택시

독특한 몽골의 택시 문화

몽골에도 공항이나 거리에 택시(taxi) 표시를 한 택시들과 콜택시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리에서 왼손을 피고 지나가는 차를 잡으면 그 차가 바로 택시다. 일반적으로 프리우스(PRIUS) 차량이 대부분이고, 때때로 한국의 마티즈 등의 한국차도 있다.

차를 타면 정식 택시가 아니므로 미터기는 없고, 차량의 거리측정기를 초기화 하여 이동한 거리 만큼 요금을 받는다. 가장 획기적인 것이 기본료가 없다는 점이다.

1,000₮ 이하는 일반적으로 반환해주지 않고, 10,000₮ 이나 20,000₮ 지폐의 경우 잔돈이 없다고 할 수 있으니 1,000₮ 지폐를 충분히 가지고 타는 것이 좋다.

몽골 울란바토르 교통체증은 어마어마하다. 1km가는데 1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데, 대부분 택시 역할을 하는 프리우스(PRIUS)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라 이런 정체 상황에도 기름이 소비되지 않으니 요금을 무조건 거리로 측정하는 것이 정착된 듯 하다. (차가 막혀도 미터기 말이 달리지 않으니 마음은 편안~ 하다.)

택시에서 사용할만한 표현

  • ~ 가주세요. → ~ явья /야위야/
  • 여기에 세워 주세요. → Энд зогсоорой /인드 적서래/

기사님들의 5명중 2~3명은 한국말을 알아 듣고 어느 정도 한다. 1명 정도는 유창할 정도로 잘한다. 한국에서 일하고 오는 몽골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영어는 못 알아 들어도 한국말은 알아 듣는 경우가 있다.

주의사항> 그래도 밤에 혼자 택시를 타는 것은 삼가해야한다.

택시어플

최근에 몽골에도 UB Cap이라는 택시 어플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