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버스카드 시스템 보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도 대중교통으로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버스 종류는 크게 3 종류 인데 Ц-간선(일반노선), ХО-지선(외곽노선), Т-트롤리(전기선버스)이다.

(나란톨 시장 앞 등 일부 외곽지역에서 운행하는 승합차 ‘미크로’라고 불리는 것은 신뢰하기 힘들고, 몽골어를 하지 못하면 타기 어렵기도 하여 제외한다.)

트롤리 버스는 수흐바타르 광장 앞 메인 도로 위주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고, 대부분 Ц-간선(일반노선) 버스들이다. 탑승은 우리나라와 같이 앞문으로 타서 뒷문으로 내리면 된다. 몽골의 버스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중고 버스를 가지고 운행을 하기 때문에 익숙하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의 T-money 버스카드 시스템도 2015년에 도입하여 U-money 라고 하여 활용하고 있다. 버스 카드는 버스 정류장 옆에 작은 상점에서 구매 및 충전 할 수 있고, 탑승할 때 찍고 내릴 때 찍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동일하다. 2명 이상일 경우 몇 명인지 손가락을 펴서 말하고, 횟수만큼 버스카드를 갖다 대면 되며, 30분 이내에 내려서 다른 버스로 환승하게 되면 무료로 환승 가능하다. 

2020년 1월 15일부터는 대중교통 이용 시 무조건 스마트 카드(U-money)를 사용해야 한다. 현금으로 지불 시 1만 투그릭의 벌금을 내게 된다. 

버스 요금

  • Ц-간선(일반노선) – 성인 500 ₮
  • ХО-지선(외곽노선) – 성인 1,000 ₮
  • Т-트롤리(전기선버스) – 성인 300 ₮

U-Money 카드

  • 카드비 : 3,600 ₮
  • 최소 충전 금액 : 500 ₮
  • 최대 충전 금액 : 90,000 ₮

U-Money 카드 충전소 위치

울란바토르 시내버스 정류장별 버스 번호

몽골 버스별 노선도

★ 붐비는 정류장 등에서 누군가의 발을 밟았으면 악수를 하면 된다.

★ 버스에서의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밖에 있는 주머니나 가방 등에 있는 물품은 자신도 모르게 소매치기를 당할 수 있다.

★ 현금을 내도 되지만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

★ 시내버스는 해당 노선의 모든 정류장에서 정차한다.(한국처럼 미리 벨을 누르는 시스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