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몽골 종교별 사원 및 성직자 수 (출처:국가 통계 위원회)

2018년 몽골 종교별 사원 및 성직자 수 (출처:국가 통계 위원회)

 


2008년 몽골 종교별 사원 및 성직자 수 (출처:국가 통계 위원회)

 

몽골의 대표적인 종교는 티벳 불교 이다. 중세시대 정치적인 이유로 도입된 티벳 불교는 중흥기를 지나 현대에 이르러 몽골의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탄압을 받은 후 민주주의가 된 몽골 사회에서 다시 활성화 되고 있다. 

또한 1991년 소련의 해체와 같이 민주주의가 되면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불교 사찰도 다시 재건하고 수 많은 기독교 교회도 지어 지면서 성직자들도 들어와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몽골 국가 통계 위원회가 제공하는 2008년 이후 2018년 종교별 사원 및 성직자 수를 비교하여 최근 10년간 변화된 몽골내에서의 종교별 활동을 볼 수 있다.

2008년의 통계를 보면 불교 사찰이 다른 종교들 보다 많고, 성직자도 월등히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불교 사찰의 경우 공산주의 시절 탄압으로 많이 없어지고 남은 것들이고, 1991년 이후 몽골의 민주주의 이후 많은 교회가 새워 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몽골의 서쪽 지역에는 카자흐 민족이 사는데, 이 지역은 이슬람 문화권 이므로 이 곳에 대부분의 이슬람 사원이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10년 후인 2018년의 통계에서는 교회의 숫자가 월등히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성직자의 수도 약 2배 증가하였는데, 교회수와 성직자의 수가 거의 1:1 로 맞는 것을 보면 교회에 목사가 1명씩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년 동안 몽골 사회에 교회수가 다른 종교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불교도 18개 증가하여 몽골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가 된 이후 불교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승려의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몽골 경제가 어려워 대형 사찰로 승려들이 모이고, 작은 사찰들의 승려들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