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친구가 전학을 간다. 6년 전 부모님를 따라 이곳 몽골로 왔다가 이젠 다시 부모님을 따라 베트남으로 간다. 가는 마음도, 보내는 마음도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와 같다. 남겨지는 마음도 아프지만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가는 부담감은 또 어떠할까? 우리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래서 코람데오의 하나님을 늘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소서! 

학생회에서 환송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떠나는 아이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기도의 마음이 언제까지나 이어지기를 바라고 기도 속에서 만나며 좋은 소식들을 서로 들려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