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K학교는 매월 이달의 학생을 선정한다. 그 달에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거나 학습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학생이나 등등 모범학생을 뽑아서 표창하는 것이다. 부상으로는 학교장님과의 점심식사이다. 연예인이나 기업인 또는 정치인과 점심이라도 한 끼 할라치면 많은 식대를 내어야 하는 경우를 가끔씩 메스컴에서 접한다. 우리 교장님과의 식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나 닭강정 등으로 준비되지만 교장님께 마음껏 질문하고 요구하는 등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 토로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는 분명 아닐 것이다. 유치원부터 고등과정의 학생까지 각 1명씩 선정되게 되는데 이번 3월에는 최엘00, 이0, 김가0이 유치원과 초등에서 뽑혔고 우리 중등에서는 강예0, 이제0 학생이 뽑혀서 표창과 더불어 교장님과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명예로운 일일 뿐더러 감사한 일이다. 누군가가 관찰하고 있다고 한 표를 던져준다는 것 가슴 설레이기도 하다. 칭찬은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고 준비된 사람만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