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이곳 몽골에서 교사들을 위한 재교육, 연수는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자체적으로 그 연수를 실시하여 우리의 자리와 위치를 가름하고 마음으로나 가르침으로나 새롭게 점검하고 단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 많은 부분 연구하고 활동하던 신기0선생님이 교사들의 배움에 대한 분위기에 맞추어 강의를 개설해 주신 것이다. 4월에도 진행될 예정인데 오늘 그 첫 출발의 시간을 가졌다. 

제목은 ‘학생중심수업’인데 부제는 ‘배우는 학생은 잘못되지 않는다’이다. 수업에 대한 각자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