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용 에르덴 몽골 총리가 방한 중입니다.
총리는 첫날 서울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를 방문했는데요.
그래서 ‘재한몽골학교’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재한몽골학교 페이스북
재한몽골학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몽골인을 위한 외국인 학교입니다.
현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현재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인 유해근 목사가 1999년에 재한 몽골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설립하였습니다. 이 때는 몽골 근로자의 자녀들이 제대로 된 배움을 얻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2005년에 정규 외국인 학교로 승인을 받았으며 몽골 정부도 학력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12명의 몽골인 교사, 10여명의 한국인 교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과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한몽골학교는 23년 간 한국과 몽골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몽골출신 인재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입학 자격 : 부모 한명이상이 다른 나라 국적인 경우와 부모의 국적인 한국이거나 학생이 해외에서 거주한 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입니다.
학제 : 몽골의 학제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제 2외국어로 한국어와 영어를 교육합니다.
학비 : 1년 학비는 초중등(1-9)의 경우 2백만원, 고등(10-12)은 2백 1십만원입니다.
위치 : https://goo.gl/maps/R2EcuE3PgMPdyrQ4A
여기 출신으로 코이카 직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몽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