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승의 날

몽골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10월 5일이 스승의 날입니다.

더불어 이 날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1994년에 지정한 ‘세계 스승의 날’이기도 합니다. 세계 스승의 날은 전 세계 교육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합니다. 또한 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번 세계교사의 날은 ‘교육 회복의 중심에 있는 교사’라는 주제로 교사들이 교육 회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지 못했던 부분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몽골은 1996년부터 스승의 날을 기념해왔으며 올해는 제55회 몽골 교사의 날이라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몽골에서 현대 교육 부문이 설립되고 발전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따라 몽골의 대통령과 총리도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로 무너진 교육을 부문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몽골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포괄적인 교육 개혁을 이루겠다는 결심이 담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E-러닝 및 결과기반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어려운 시기에 교육활동을 이어온 모든 교육자들에게 감사를 표시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교육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는 비대면 수업 진행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화상회의 툴을 이용한 수업이 자리를 잡았고 수업 환경의 조건이나 교사의 준비상태에 따라서 학교별 교육의 수준 격차도 나타났습니다. 

비대면 수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교육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학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학교 무용론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막상 비대면 수업과 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게 되자 오히려 인간 교사 지도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코로나에서 극복한 이후의 교육에서는 온/오프라인 교육방식이 병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교육기술을 잘 활용하면서도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지도를 해줄 선생님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