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

관람정보

  • 휴관일 – 공휴일, 일,월요일(9월 16일~5월 14일), 무휴(5월15일~9월 15일)
  • 오픈 시간 – 10:00~17:30(9월 16일~5월 14일) / 09:00~18:00(5월15일~9월 15일)
  • 입장료 – 8,000₮
  • 사진/비디어 촬영 – 50,000₮/100,000₮ (그림과 조각 위주라 사진이나 영상은 일반 관광객들이 찍지 못하도록 비싸게 책정한 듯 하다.)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남쪽으로 근처에 자리한 불교사원이자 박물관이다. 현재는 사원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고 박물관 목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몽골이 공산주의 공화국이 되기 전, 마지막 통치자 였던 복드칸이 동생이자 초이징 라마 승려를 위해 설립한 사원이다. (‘처이진’은 일부 승려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티베트 승려의 호칭이다.)

1904년 건축을 시작해 300여명의 장인이 사원 장식에 참여하여 4년 후 완공되어 1937년 까지 사원으로 사용되다가 몽골 공산당의 트베트 불교 박해로 1938년 문을 닫은 후 1942년 과거의 ‘봉건주의’를 되새기는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지 않았다면 이 사원도 모두 파괴되었을 것이다.

국보급 유물 13점을 비롯하여 약 600여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다. 관람은 시계 방향으로 하면 되는데 바닥에 발바닥 표시를 해 놓은 곳이 있다. 기념품 게르를 마지막으로 관람이 종료되도록 관람을 하면 된다.

종교 작품이긴 하지만 조각품이나 그림 등 작품들이 다소 기괴하고 선정적인 것들이 있으니 성인만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호문 얌파이

처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지 전에 보면 돌담벽이 보이는데 이는 얌파이(Yampai)라고 하여 모든 방향에서의 위험 및 사악한 에너지에 대해 사원을 지키는 수호문의 상징이다. 높이9m, 너비16m 로 5마리의 용과 산,물 등이 새겨져 있는데, 이러한 수호벽은 청나라 전체에 걸쳐 중요한 사원 앞에서 황제의 허락하에 건립되었으며, 몽골에는 복드칸 겨울궁전에서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중국양식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써 사악한 기운을 막아주는 수호문이지만 몽골인들은 중국의 기운을 막아 준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 만큼 몽골인들은 중국을 싫어한다.)

마하라자 사원(Maharaja sum)

매표소 및 기념품 샵으로 운영되는 처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의 출입구이다. 입장권을 사고 가면 우리나라 절에서도 볼 수 있는 사천왕 상이 양 옆으로 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20세기 초 울란바토르 지도 이다. 그 시절에는 약 5만명 정도가 살았다고 하며 이때는 우르가(Urga) 라고 불렸다. 지도에서 보면 현재에도 볼 수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 간단사원, 복드칸 궁전, 처이진 라마 사원을 확인할 수 있다.

영예의 문(Gate of honour)

마하라자 사원을 통과하면 나오는 곳이다.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서쪽과 동쪽에도 문이 있는데 현재는 서쪽과 동쪽의 출입문은 닫혀 있고, 남문 역할을 하는 ‘마하라자’ 사원의 출입구만 운영하고 있다. 이 문의 상징적 의미는 불길한 전조를 없애고 끝없는 행복과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이라 한다.

중앙 사원(Main sum)

중요한 의식 및 행사가 열렸던 본전으로 석가모니의 황금불상과 처이진 라마 유골과 복드칸의 스승인 발통 촘바(Baltung choimbal)의 미이라가 안치되어 있는 동상이 있다. 이 밖에 티베트 불교 회화(탕카)와 몽골의 ‘참’ 가면도 볼 수 있다. ‘참’은 모든 재앙을 물리치고 풍년과 인간의 소운을 부처에게 기원하는 뜻으로 추는 의식무용으로 예전에는 규모가 아주 커서 3명여명이 출연하기도 했다 한다.

또한 다양한 불상들과 종교의식 물건 및 악기들도 볼 수 있다. 입구에 있는 현판에는 한자로 ‘흥인사’ 라고 써 있으며, 티베트와 할하 몽골어로도 써 있는데, 흥인사 이름은 청나라 마지막 황제이자 만주국 왕이 하사한 것이다.

중앙 사원 바로 뒤에 붙어 있는 부속 기도실로 사용된 공항(Gongkhang)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얍윰’이라는 신비로운 남녀의 결합 상을 볼 수 있다. 이 상은 조각/그럼/정치가이자 몽골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인 잡증 담바 호특트 1대 ‘자나바자르’ 가 제작한 것이라 한다.

잔칸사원(Zankhan sum)

‘중앙 사원’의 북쪽으로 붙어 있는 사원인데 이 사원에서 처이진 라마가 1918년 불교행사기간 중 열반에 들어갔다고 하며, 화장한 그의 시신을 종이 반죽과 섞는 방법으로 등신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또한 그의 부인과 같이 있는 죽음의 정복자를 뜻하는 야만타카신 동상을 볼 수 있다.

조 사원(Zuu sum)

‘중앙 사원과 공항 사원’ 의 서쪽에 있으며 석가모니에 헌정된 사원으로 그의 두 제자와 함께 과거,현재,미래의 3부처의 조강상이 만들어져 있다. 사원의 건축물은 티베트 양식을 반영하여 건축되었고, 벽에는 불교의 깨달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16명의 제자들이 묘사되고 있다.

야담사원(Yadam sum)

가장 북쪽에 있으며 이 곳에는 문이 없고 이 사원만 있다. 야담 사원에는 다양한 신들의 목조상과 청동상을 모신 곳으로 일부 작품은 몽골의 위대한 스승인 ‘자나바자르’가 제작한 것이다.

암갈랑 사원(Amgalan sum)

“행복과 자선의 집합 사원” 이라고도 불리며 몽골의 위대한 스승인 ‘자나바자르’에게 헌정된 사원이다. 몽골에서 유일한 팔각형 지붕의 사원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그의 자화상과 그가 테베트에서 가져온 사리탑을 볼 수 있다. 또 사원의 북쪽에는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위치

울란바토르(Улаанбаатар/Ulan B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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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리뷰 – 처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

초이진 라마사원 박물관

마이 스토리
초이진 라마사원 박물관은 몽골의 마지막 통치자 복드 한이 승려인 자신이 동생 초이진을 위해 1904년 시작하여 1908년 건립한 사찰였는데 1938년 폐쇄되었다가 1942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몽골은 유목민족으로 항상 초지를 따라 이동하기에 문화유산이 많지 않은데다 러시아의 통치를 받을 때 불교말살정책에 의해 그나마 라마불교의 유물과 유적은 그래도 남아 있는 편이다...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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