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링 암
독수리의 계곡
욜링 암(Ёлын Ам) 의 뜻을 보면 욜(Ёл) 이란 독수리의 한 종류이며 링(ын) 은 ‘~의’ 를 뜻하는 조사고, 암(Ам) 은 여기서 계곡을 뜻한다. 즉, 욜(Ёл) 이라는 ‘독수리의 계곡’ 이라 하여 ‘Vulture Valley’ 라고도 하고, 몽골에서 욜(Ёл) 이라 불리는 것이 영어권에서는 ‘Lammergeier’ 라고 하는 수염 독수리다.
욜(Ёл) 은 중앙 아시아에만 존재하며 동물의 사체를 먹고 살고 높이 1,500~3,000미터까지 날고 날개 길이가 2.5~3미터에 이른다. 낮에는 보기 힘들고 밤이나 아침 일찍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아름다운 협곡과 고비 사막 옆의 녹지 않는 얼음을 볼 수 있는 곳
고비 사막 지역이라 건조하고 높은 기온의 기후이지만 워낙 협곡이라 기온도 낮고 계속 그늘이 진 곳이 있어 얼음이 녹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과거 공산정권 시절에 소련 군부대가 협곡을 도축장과 거대 냉장고로 이용해 가을부터 여름까지 고기를 보관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온난화로 인해 몇 년 전부터 한 여름에는 얼음이 녹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사막 근처에서 경치가 수려한 계곡에서 주변을 보며 트래킹을 하거나 승마를 하면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벡스와 새앙토끼(우는토끼)-피카츄를 만날 수 있다
염소과인 뿔이 멋진 아이벡스를 볼 수도 있고, 바위 틈 사이를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쥐처럼 생긴 토끼과에 속하는 새앙토끼(우는토끼)를 볼 수도 있다.
인기 캐릭터 피카츄의 실제 모델인 새앙토끼(우는토끼) 는 영어로 PIKA 라고 하고 경계하거나 인사할 때 고음의 우는 소리를 낸다. (삐~~까~~) 운 좋게 이들을 만나면 얼른 사진으로 담아 보자. 새앙토끼는 워낙 빨라서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다.
액티비티
- 트래킹
- 승마 – 1인당 약 12,000₮
소셜리뷰 – 욜링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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