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준비물
몽골에서는 대도시를 떠나고 나면 구하기 힘든 물건이 정말 많아진다. 가뜩이나 팀을 만들어 여행을 왔는데 가져오지 않은 물건 때문에 매번 민폐를 끼칠 수는 없는 법. 오지에서는 준비된자가 곧 여행고수가 된다. 아래는 몽골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위주로 정리를 해봤음.
기본 준비 물품
샴푸 등을 펌프형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비포장 도로를 가서 차량이 심하게 요동치니 자칫하면 내용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사제, 변비약, 소화제는 꼭 챙겨야 한다. 평상시 차멀미를 한다면 멀미약도 필요하다.
몽골은 자외선이 강하다. 팔, 다리에도 바를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준비 해야 한다.
몽골은 물이 정말 부족하다. 그래서 샤워를 며칠간 못 할 수도 있다. 물티슈가 필요한 상황이 있으니 꼭 준비해야 한다. 울란바토르에 도착해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몽골은 자외선이 쌔서 햇빛을 넓게 막아 주려면 창 넓은 모자가 있는게 좋고, 머리를 계속 못 감을 수 있어 감추기에도 좋다.
몽골은 가장 더운 7,8월 에도 밤이 되면 우리나라 가을 날씨가 되어 싸늘하다. 경량 패딩 정도의 외투가 필요하고 긴팔도 챙겨야 한다.
하루에 8시간 씩 이동할 때 차 안에서 생활해야 할 경우가 있어 편한 옷이 좋다.
스포츠 타월은 너무 딱딱하게 굳는 경우가 있어 몽골의 건조한 기후에서는 일반 수건 2개 정도를 돌아 가며 쓰는게 좋다. 건조한 기후 덕분에 빨래는 정말 빨리 마른다.
몽골은 한여름에도 밤에는 추울 수 있으니 잘 때 편하고 따뜻하게 입을 긴팔 긴바지가 있으면 좋다. 수면바지가 이런 면에서 좋다.
몽골은 바람이 많이 분다. 봄에는 특히 심한데, 사막을 가는 경우에는 모래바람이 불 수 있으니 이를 막아줄 스카프나 마스크를 준비해 가면 좋다.
게르에서 생활할 때나 차안에서 신을 슬리퍼가 있으면 좋다. 그리고 사막을 오를 때에는 샌들을 추천한다.
낙타를 타는 경우에는 손으로 잡는 손잡이 등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이때 사용할 목장갑을 챙겨가면 좋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용도)
낙타를 타는 경우에 뒤에오는 낙타가 내 다리에 침을 묻히는 경우가 있고, 낙타의 냄새가 바지에 배기는 경우가 있어 버릴 수 있는 바지를 챙겨가는게 좋다.
쳉헤르 온천을 가거나 호수를 간다면 입을 수영복을 챙겨 가는게 좋다.
몽골 여행지들의 숙소에 전기가 안들어 오거나 짧게 들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에서 충전할 수 있을 경우에 핸드폰등을 충전할 멀티 usb탭이 있는게 좋다.
몽골 여행간에 핸드폰등을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보조배터리를 챙겨 가야 한다.
팀으로 여행을 갈 때면 팀에 1명이 멀티 탭을 챙겨 가는게 좋다. 게르촌에서 숙박을 할 경우 전기가 들어 올때 모두 핸드폰등을 충전해야 한다.
게르가 밀폐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에서 오는 각종 벌레 또는 해충을 막아줄 모기약이나 기피제 등을 준비 하는 게 좋다.
강력한 몽골의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하다.
몽골의 기상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그래서 우비 또는 우산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산은 드넓은 초원에서의 생리현상 해결할 때 나를 가려주기 위한 최후 방어선 역할을 한다.
오프로드로 몇 시간을 가야 하는 몽골 여행의 차안에서 잠을 자기 위해 꼭 필요하다.
음악을 빼 놓을 수 없는 여행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큰 역할을 한다.
한 여름이 아니면 여름의 경우에라도 밤에 잠을 잘 때 싸늘하니 침낭안에 핫팩을 넣고 자야 하는 경우에 요긴한다.
수건을 널어 두거나 가끔 물이 잘 나오는 게르 캠프에서 빨래를 하여 널어 놓을 때 쓸 옷걸이를 가져가면 좋다.
물이 귀한 몽골에서 식사를 한 후 설거지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회용 수저와 젓가락을 챙겨 가는게 좋다.
밤에 모든 등이 다 꺼진 후 별을 보려 이동할 경우나 이쁜 사진을 찍을 때 손전등이나 조명등이 필요하다.